지난 12일부터 이틀 동안 인천 연안 부두 하수관에서 악취와 함께 검은 오염수가 인천 앞바다로 쏟아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이틀 동안 하루 4시간 넘게 오염수가 흘러나오면서 악취에 시달렸다고 호소했습니다.
YTN 취재결과 관리 책임이 있는 인천 중구청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하수처리장에 배관 청소만 요청한 뒤 별다른 조치 없이 현장을 떠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청은 뒤늦게 진상 파악에 나서 하수관 청소 작업 중 찌꺼기가 바다로 배출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하수관 청소 찌꺼기가 하수처리장을 거치지 않고 그대로 바다로 흘러간 경위 등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70518050009249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